타선이 침묵하면서 2연패를 당한 LA 다저스

제기억에...정말 오랫만에 LA 다저스가 연패를 당한 것 같습니다. 어제 휴식일을 보낸 LA 다저스가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패배를하면서 시즌 43승 21패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내셔널리그 최약체중에 하나인 샌프란시스코를 압도하지 못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자이언츠와 같은 약품을 공략해서 확실하게 승수를 챙겨야 메이저리그 승률 1위를 노릴수 있는데....

 

선발투수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는 7.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지만 6회말에 집중타를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케빈 필라에게 적시타를 맞은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심의 넓은 스트라이크존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었는데....물론 야수들의 송구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오늘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3.14가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클레이튼 커쇼는 밥값을 하는 피칭을 하였지만 타선이 너무 밥값을 못했습니다. 특히 2019년에 동네북으로 전락한 드류 포머란츠을 5이닝동안 공략하지 못한 것은...1회 득점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어 냈다면 휠씬 좋은 경기가 되었을것 같은데...(데이비드 프리스가 뭔가를 해줄 필요가 있었는데...삼진으로 물어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오늘 6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는데 맥스 먼시와 코리 시거만이 멀티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햄스트링이 정상이 아닌 저스틴 터너의 경우 내일 휴식일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루 휴식을 가진 이후에 현시시간 일요일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프 사마자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84

제프 사마자 (Jeff Samardzij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내일 경기는 리치 힐과 제프 사마자가 선발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자이언츠의 좌완 선발투수인 드류 포머란츠를 공략하지 못한 타선이 내일 우완투수인 제프 사마자는 공략을 해줘야 하는데...제프 사마자가 2019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올해 62.1이닝을 던지면서 3.6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6월달에는 12.0이닝을 던지면서 단 2실점만을 하고 있습니다. (볼넷없이 6개의 피안타와 12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내일 다저스의 타자들에게는 힘든 선발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리치 힐로 가장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치 힐이 등판하는 날에는 항상 하는 말이지만..1회만 잘 넘어가면 6이닝을 던져줄 수 있을 겁니다.

 

양팀의 타자들은 상대팀 선발투수를 상대한 경험이 많습니다. 자이언츠의 타자중에서 리치 힐에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브랜든 벨트로 12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브랜든 크로포드가 15타수 6안타, 조 패닉이 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이언츠의 좌타자들이 리치 힐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특이합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러셀 마틴이 제프 사마자에게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12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 피더슨은 6타수 2안타 1홈런, 코디 벨린저는 7타수 2안타 1홈런, 맥스 먼시는 7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이지만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제프 사마자에게 8타수 3안타로 강한 편인데 데이브 로버츠가 선발 2루수로 출전시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