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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홈런으로 화끈한 신고식을 한 윌 스미스 (Will Smith)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6. 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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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반스의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기존 포수였던 러셀 마틴보다 더 자주 선발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윌 스미스가 오늘 경기에서는 LA 다저스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9회말에 타석에에 들어서서 상대팀 투수인 헥터 네리스의 공을 잡아당겨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본인 메이저리그 첫번째 끝내기 홈런이었으며 본인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올해 AAA팀에서 솔리드한 파워수치를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선호하는 높은 출루율과 장타력을 보여주는 타자로 성장했음을 증명하였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생각보다 빠르게 첫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윌 스미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3480

 

윌 스미스는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4경기에 출전해서 14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286/0.333/0.571의 성적은 한팀의 주전 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타격성적입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1개의 패스트볼을 기록하였듯이 수비적인 부분과 투수리드 부분에서 기존 포수들인 오스틴 반스, 러셀 마틴만큼 LA 다저스의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줄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오스틴 반스의 몸상태에 대한 어떤 구단의 발표도 없는 것을 보면 아마도 오스틴 반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돌아오는데 10일보다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윌 스미스가 LA 다저스의 투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주전 포수로 1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는 러셀 마틴이 선발 포수로 등판해서 리치 힐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이고 윌 스미스에게는 휴식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타격감각이 좋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대타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 윌 스미스의 활약을 다저스의 AA팀 포수인 케이버트 루이즈도 보고 있을것 같은데...압박감이 상당하겠군요. 본인은 현재 AA팀에서 아직 확연하게 발전된 모습을 성적으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윌 스미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모두 43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는데 끝내기 홈런은 프로 커리어 동안에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헥터 네리스의 공이 가운데 몰린 스플리터였는데 최소한 실투를 놓치지 않는 파워를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일단 얼마나 메이저리그에서 잔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러셀 마틴과 오스틴 반스가 상대적으로 방망이가 좋지 않은 포수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생각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러셀 마틴이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달했을때의 모습이 약간씩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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