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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자들을 앞세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6. 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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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1차전에서도 LA 다저스의 좌타자들이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LA 다저스는 시즌 39승 19패가 되었습니다. 시즌이 절반도 진행이 되지 않았는데 승패 마진이 +20 되었군요. 오늘 경기의 LA 다저스 타선을 보면 1~6번타자가 전부 좌타자들이었는데 알렉스 버두고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명의 좌타자들이 모두 8개의 안타와 3개의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5회말에 3점을 만들어 내면서 다저스의 불펜투수들이 어렵지 않게 공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켄타 마에다는 오늘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7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한팀의 4~5선발투수로는 이것보다 좋을수 없을 정도로 솔리드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3.61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선발투수를 다른 선수에게 넘겨줄 명분이 전혀 없습니다. 딜런 플로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인 불펜투수들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오늘 켄리 잰슨이 불페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는 켄리 잰슨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타선이 점수를 좀 많이 만들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타선에서는 작 피더슨이 시즌 17호, 맥스 먼시가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격수인 코리 시거도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저스틴 터너의 공백을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시즌 OPS가 0.76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장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여전히 타격감각은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오늘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조금씩 방망이가 회복이 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살아나야 LA 다저스의 타선이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주전 3루수인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가 오늘 경기에도 선발 3루수로 출전하지 않았는데 여전히 햄스트링쪽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연습을 할때는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Day-to-day 상태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구단의 트래이너가 저스틴 터너의 몸상태를 계속해서 체크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 3루수는 어제와 동일한 맥스 먼시였습니다.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오늘 아들의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경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밥 게런이 대신 팀의 임시감독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데이브 로버츠의 아들인 콜 로버츠 (Cole Roberts)의 경우 현재 고교팀에서 유격수로 뛰고 있는 야구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Loyola-Marymount 대학에 진학해서 야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졸업한 UCLA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군요. 다음주에 진행이 될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가 40라운드 근처에서 이벤트픽으로 지명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콜 어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437

 

[MLB.com] 콜 어빈 (Cole Irvin)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4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로 2016년에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에 2년간 매해 150이닝이 넘는..

ladodgers.tistory.com

내일 경기는 클레이튼 커쇼와 잭 에플린의 선발대결이 예정이 되어 있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인 잭 에플린이 부상을 당하면서 좌완투수인 콜 어빈 (Cole Irvin)이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닷컴에는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좌투수이기도 하지만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선발 공백이 생길때마다 부름을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예정이 되어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2019년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최근에 꾸준하게 퀄러티 피칭을 해주면서 LA 다저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한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패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상대하게 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는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인데 커리어 동안에 3승 5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팀에 한방을 갖춘 타자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클레이튼 커쇼는 장타를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홈런 1~2개씩 허용하는 일이 너무 잦아서...그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인 콜 어빈은 체인지업이 좋은 좌완 선발투수로 90~91마일의 직구와 겨우 평균적인 커브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구위가 특출난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다저스의 우타자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몇일전에 비슷한 유형인 제이슨 바르가스를 공략하지는 못했습니다.

 

콜 어빈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단 3번의 선발 등판을 한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타자들은 콜 어빈을 상대한 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반면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타자들은 클레이튼 커숄르 상대한 경험이 많은 편인데 앤드류 맥커친이 17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J.T. 리얼무토가 10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리스 호스킨스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번에 새롭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합류한 브라이스 하퍼는 18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도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클레이튼 커쇼가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는데..내일도 비슷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야수인 닉 윌리엄스가 5타수 2안타로 상당히 좋은 상대전적을 보여주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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