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A 다저스가 투타에서 균형잡힌 모습 (물론 불펜은 아직 아닙니다.)을 보여주면서 좋은 페이스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6월달의 시작도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하였습니다.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가 브라이스 하퍼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넘겨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9회말에 포수인 윌 스미스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시즌 40승 19패가 되었는데...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40승을 달성한 구단입니다. 시즌 초반에 6연패만 당하지 않았으면 정말 엄청난 승률을 보여주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는 7.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을 하는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가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한 경기는 LA 다저스가 무조건 승리한다는 공식은 이어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진의 도움을 별로 받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볼넷과 홈런이 없었던 것을 보면 오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피홈런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2이닝을 무실점을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켄리 잰슨을 등판시키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멀티이닝 마무리를 시킨 것으로 보이는데...클레이튼 커쇼에게 미안한 상황이 되었군요.
타선은 오늘 8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상대팀의 오프너 전략에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추후에도 이런 전략을 사용하는 구단에게 고전하는 일이 없도록 높으신 분들이 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코너 내야수인 맥스 먼시는 오늘 경기에서도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오늘도 2번 출루를 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3루수인 저스틴 터너가 출전하지 못했는데 훈련은 소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어제처럼 트레이너가 함께 했다고 하는군요.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내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내일 훈련에서 좋은 몸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내일도 휴식일을 가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저스가 최근 4연승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저스틴 터너를 선발 출전시키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 막판에 대타로 활용이 된 이후에 몸에 문제가 없다면 현지시간으로 월요일날부터 정상출전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선택 같습니다.
닉 피베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63
내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는 일요일 경기이고 필라델피아가 경기후에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열릴 예정입니다. 따라서 경기를 정상적으로 보는 것이 힘들겠군요. 홈 1~2차전을 모두 LA 다저스가 승리하였기 때문에 다저스는 한결 편안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악착같이 연패를 탈출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를 끝내기 홈런으로 다저스가 승리하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팀 분위기는 LA 다저스가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리치 힐과 닉 피베타입니다. 두선수 모두 2019년에 아직 정상적인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지만 최근 페이스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리치 힐이 휠씬 좋기 때문에 다저스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출신인 닉 피베타는 다저스가 상대적으로 더 잘 공략하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내일 LA 다저스의 좌타자들이 총 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휴식일을 갖지 못했던 맥스 먼시나 코디 벨린저와 같은 선수들에게 휴식이 주어지는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선발이라고 할수 있는 닉 피베타는 올해 5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이 7.71로 언제 선발진에 밀려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투수입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리치 힐은 5월달에 마운드로 돌아온 선수로 최근 3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타자중에서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앤드류 맥커친이 리치 힐과 가장 많이 상대하였는데 11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업 내야수인 션 로드리게스가 7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리치 힐의 경우 1회에 본인과의 승부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타자들중에서는 우타자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크리스 테일러가 홈런 2개를 포함해서 5타수 3안타, 저스틴 터너가 홈런 1개를 포함해서 6타수 3안타를 기로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가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다저스의 좌타자들이 많이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모습처럼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린다면 초반에 많은 실점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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