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선수들의 부상관련된 소식이 올라와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어제 경기중에 다리가 좋지 않아 보였던 3루수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의 경우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심각한 통증은 아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대타료 활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하였지난 최근 몇년간 꾸준하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온 저스틴 터너이기 때문에 일단 4~5경기에 선발 3루수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맥스 먼시가 3루수로 출전을 하였으며 데이비드 프리스가 1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다저스에는 맥스 먼시와 데이비드 프리스를 제외하고 맷 비티와 윌 스미스, 러셀 마틴이 3루수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유격수 코리 시거 (Corey Seager)도 오늘 경기에 결장을 하였는데 부상이 있어서 결장을 한 것이 아니라 휴식차원에서 결장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제이슨 바르가스인 것도 영향이 있었고 최근 계속해서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기 때문에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과 엉덩이 수술을 받은 코리 시거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2019년에 적절한 휴식시간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 상황입니다. (2016~2017년에 유격수로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이고...) 오늘 경기에서는 크리스 테일러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는데 수비에서의 안정감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내야수로 출전한 경기에서의 글러브질이 사실 많이 좋지 않습니다.
좌완불펜투수인 토니 싱그라니 (Tony Cingrani)의 경우 AAA팀에서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쪽에 또다시 통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MRI 검사를 받은 이후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니 싱그라니의 재활 스케줄은 전면 리셋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전반기 복귀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인것 같습니다. 좌완 불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케일럽 퍼거슨이 먼저 승격을 받을때부터 구위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었는데 단순하게 구위가 문제가 아니라 어깨쪽이 회복이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분위기를 보면 2019년 시즌은 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뭔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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