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한 LA 다저스

오늘 뉴욕 메츠와의 2차전에서 LA 다저스는 선발투수였던 리치 힐이 내려간 7회초에 4점을 실점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 딜런 플로로, 스캇 알렉산더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왜 두번째 투수로 이미 가르시아가 등판을 했는지 여전히 의문이지만...역시나 가장 큰 책임은 번트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수비진에게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딜런 플로로/스캇 알렉산더 모두 위기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좋은 불펜투수들이 아닌데...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공을 던지게 하였습니다. 물론 다저스의 타선이 8개의 안타밖에 만들어내지 못한 부분도 오늘 경기 패배의 큰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리치 힐은 6.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만을 허용하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승리투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하였지만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 불펜투수로 LA 다저스의 불펜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딜런 플로로의 경우 최근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0점대 평균자책점이 3.52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시즌 평균자책점이라는 것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타선은 오늘 8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집중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메츠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스티븐 마츠의 피칭이 어제 등판한 제이콥 디그롬의 피칭보다 효율적이기는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윌 스미스는 두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데뷔전을 보여주었고 코디 벨린저도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51타점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오늘까지 55경기를 가졌는데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시즌 5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오늘 선두타자로 출전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상대적으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한 것이 경기가 꼬인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노아 신더가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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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Noah Syndergaar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내일 경기는 양팀의 강속구 선발투수간의 대결입니다. 노아 신더가드와 워커 뷸러가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인데..양 선발투수의 최근 분위기가 많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노아 신더가의 경우 가장 최근 등판애서 5.1이닝 6실점 경기를 한 것을 비롯해서 최근 9번의 선발등판에서 5.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투구 매커니즘을 반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5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을 많이 끌어내리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최근 3번의 선발등판에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단 2자책점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문제가 많이 개선이 된 모습입니다.

 

노아 신더가드와 워커 뷸러는 다저스와 메츠를 상대로 피칭을 한 적이 많지 않은 상황으로 뉴욕 메츠의 타자중에서는 J.D. 데이비스만이 워커 뷸러를 상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2타수 무안타입니다. 구위는 여전히 좋은 만큼 초구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질 수 있다면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가 아직 많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워커 뷸러가 내려간 이후에 등판할 불펜투수들이 부담없이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점수차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다저스 타자중에서는 코리 시거가 노아 신더가드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스틴 터너가 3타수 1안타, 데이비드 프리스가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 타자들도 노아 신더가드와 대결이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올해 과거에 비해서 피홈런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초반에 다저스가 큰 타구로 점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쉽게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