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방망이로 피츠버그 원정시리즈를 스윕한 LA 다저스

오늘 경기에서도 다저스의 타선이 일찍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약간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폭발하는 방망이와 안정적인 선발진 덕분에 다저스는 피츠버그 원정 3연전을 모두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LA 다저스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승리하면서 LA 다저스는 2019년에 35승 18패가 되었습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타선이 경기중반에 크리스 아처를 흔들면서 많은 점수를 만들어낼 수 있었는데 크리스 아처에게 무려 6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가 지난 몇년간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볼넷 생산능력인데..오늘 경기도 볼넷을 많이 골라내면서 상대팀 선발투수를 공략할 수 있었습니다. (피츠버그입장에서는 본전생각나겠군요. 크리스 아처가 계속 이상태면...) 부상으로 휴식을 가졌던 저스틴 터너가 오늘 5타수 5안타 1볼넷 경기를 하면서 시즌 타율을 0.304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어제 중심타선에서 부진하였던 맷 비티가 2개의 안타로 4타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 피더슨은 오늘 시즌 15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40개 홈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OPS가 0.994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켄타 마에다는 5.0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시즌 6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케일럽 퍼거슨으로 1.0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서 커맨드를 가다듬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케일럽 퍼거슨을 대신해서 승격시킬 좌완투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리에 타구를 맞아서 그동안 휴식을 가졌던 페드로 바에즈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성공적인 복귀를 하였습니다.

 

 

제이콥 디그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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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Jacob deGrom)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원정시리즈를 마무리한 LA 다저스는 홈으로 돌아가서 7연전을 갖게 됩니다. 가장 먼저 상대하는 팀은 뉴욕 메츠로 메츠와 4연전이 예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제이콥 디그롬과 클레이튼 커쇼로 이름값만 놓고 보면 엄청난 대결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2019년에 제이콥 디그롬과 클레이튼 커쇼가 이름값이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다저스의 경우 팀 성적이 좋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뉴욕 메츠의 경우 2019년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면서 감독 교체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와의 시리즈가 상당히 중요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제이콥 디그롬은 18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지만 2019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3.72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5월달에 5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2.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두번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등판해서 0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작년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LA 다저스를 상대한 평균자책점이 높군요.)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로 19년에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경기 6이닝을 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의 압도적인 피칭을 아직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한 지난 19번의 선발등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였기 때문에 내일 경기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할수 있겠지만 상대팀 투수가 제이콥 디그롬인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뉴욕 메츠의 타자중에서는 토드 프레이저가 클레이튼 커쇼에게 6타수 3안타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애런 알테어가 각각 1개씩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의 압도적인 클레이튼 커숄르 상대하면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참고자료만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역시나 2019년 뉴욕 메츠의 히트 상품인 피트 알론소와의 승부가 경기의 향방을 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너리그시절부터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였던 타자로 알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크리스 테일러가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코리 시거도 8타수 4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선수가 1~2번 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터너의 경우 19타수 1안타로 많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8타수 1안타입니다. 역시나 과거의 코디 벨린저가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내일은 다른 성적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