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호투로 뉴욕 메츠와의 시리즈에서 3승을 거둔 LA 다저스

오늘 경기를 손쉽게 LA 다저스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상대팀 선발투수인 제이슨 바르가스가 좋은 피칭을 하면서 경기가 끝날때까지 접전을 펼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이슨 바르가스가 오늘 LA 다저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의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뉴욕 메츠의 타선이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류현진을 공략하는데 실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뭐...제이슨 바르가스 입장에서는 오늘 좋은 피칭을 하면서 추후에 몇번 더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해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38승 19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 그룹과 큰 경기차를 만들면서 여유있는 시즌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이 7.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고 이어서 등판한 켄리 잰슨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류현진의 경우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8승을 거둘수 있었고 평균자책점을 1.48까지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시즌 57경기밖에 진행이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시점에서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가 류현진이라는 것에 반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볼넷이 없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것이 팀의 투수진에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타선은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저스틴 터너와 코리 시거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빈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1회에 제이슨 바르가스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경기가 꼬이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시점에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5월달에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인데....오늘 활약을 시발점으로 6월달에는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스틴 터너와 코리 시거 없이 외롭게 라인업을 지킨 코디 벨린저는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통해서 두번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은 과거처럼 어의 없는 공에 대한 스윙이 많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는 일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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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를 갖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현재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필라데리아 필리스이기 때문에 힘겨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건 내셔널리그 최강팀을 상대해야 하는 필라델피아의 입장도 비슷할것 같습니다. (심지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원정경기입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에게 패배를 하고 긴 이동을 하였기 때문에 내일 전체적인 라인업에 침묵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내일 경기는 두명의 우완투수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켄타 마에다와 제이크 아리에타가 선발투수로 예고가 된 상황으로 올해 두명의 선발투수가 기록한 성적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켄타 마에다는 올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이크 아리에타는 5승 4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최근 분위기는 제이크 아리에타가 더 좋기 때문에 다저스의 좌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켄타 마에다의 경우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돌아온 지난번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제이크 아리에타는 최근 두번의 등판에서 14.0이닝을 던지면서 단 3점만을 실점할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타자주에서 켄타 마에다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많습니다. 포수인 J.T. 리얼무토가 홈런 2개를 포함해서 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야수인 닉 윌리엄스는 6타수 3안타 3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야수인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12타수 4안타, 진 세구라가 17타수 6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켄타 마에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좋은 승부를 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들이 이른 시점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저스 타자들은 전체적으로 제이크 아리에타의 싱커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좌타자인 알렉스 버두고가 3타수 2안타, 코리 시거가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과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중심타선에 배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터너는 5타수 1안타, 작 피더슨은 10타수 2안타, 맥스 먼시는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 코디 벨린저는 다른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