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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리에타 (Jake Arriet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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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크 아리에타는 2015년 시즌에 너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2016년 후반기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약간 하락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7-18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리빌딩을 완성해가고 있고 볼티모어 시절의 지인들이 많은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올시즌 계약이 늦었기 때문에 아직 과거와 같은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솔리드한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이크 아리에타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0528

 

미주리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제이크 아리에타는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었던 투수로 고교시절에도 최고 92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4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3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계약이 실패한 제이크 아리에타는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주니어 칼리지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계약하지 않고 텍사스 크리스티안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2년후를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2학년때 14승 4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면서 대학야구 최고의 투수중에 한명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미국 대학 야구팀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 3학년때 구위가 떨어지면서 드래프트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 10번픽 이내 지명을 받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가 결국 5라운드 지명을 받았죠.)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대학 2학년때 91-94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움직임 많은 직구가 88-91마일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도 투구폼을 반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커맨드도 나빠졌다고 합니다. 각도 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두 구종도 2학년때보다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볼티모어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제이크 아리에타는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많은 노력을 한 끝에...계약 데드라인날 110만달러에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1라운드급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계약후에 참여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대학시절보다 개선된 스피드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07년 겨울에 투구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한 이후로 개선된 구위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해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의 일원이었습니다.) 08년 A+팀에서 제이크 아리에타는 97-98마일에 이르는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다시 던지기 시작하였으며 커맨드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발전이 필요한 구종들이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앞의 3가지 구종보다 많이 부족한 구종이지만 큰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6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9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한 제이크 아리에트는 A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개리그에서 150이닝을 던지면서 내구성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2-94마일의 움직임이 많은 싱커,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평균이하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전체적인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래에 2~3선발이 되기 위해서는 커맨드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을 AAA팀에서 시작한 제이크 아리에타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6월 1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퀄러티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남은 시즌을 볼티모어의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제이크 아리에타는 2011년부터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보냈는데...8월달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일찍 시즌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뼛조각 때문인지 성적도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2012년에는 선발투수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으며 결국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13년도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7월달에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Orioles with RHP Pedro Strop and 2013-14 international bonus slots three and four to Cubs for RHP Scott Feldman and C Steve Clevenger

 

당시 리빌딩을 하고 있던 시카고 컵스입장에서는 도박하는 심정으로 제이크 아리에타를 영입하였는데 시즌 후반기에 9번의 선발등판에서 3.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합류가 늦었지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미친 활약을 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5년만의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조금 더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3선발 제이크 아리에타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기대한 만큼의 장기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대신 높은 연봉의 계약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제이크 아리에타의 구종: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평균 95마일짜리 싱커를 던졌던 제이크 아리에타지만 2016년부터는 구속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커의 위력이 감소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성적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2018년에는 싱커의 구속이 약간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올해 메이저리그 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평균 94마일에 이르는 싱커와 80마일 후반의 커터, 70마일 후반의 커브볼,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싱커와 커터볼로 타자들의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이크 아리에타의 연봉:
2017-2018년 계약기간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은 선수로 시카고 컵스의 5년짜리 계약을 거절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짜리는 3년 7500만달러의 계약이며 이후에는 매해 2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제이크 아리에타는 2018년에 3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선수도 보장된 3년짜리 계약을 2년만에 파기할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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