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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웨이-중 왕 (Wei-Chung Wang)

MLB/MLB News

by Dodgers 2019. 5.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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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외국인 투수로 활약을 하던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경우가 몇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대만 출신의 좌완투수 웨이-중 왕, 즉 왕 웨이중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베테랑 불펜투수인 페르난도 로드니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페드난도 로드니가 지명할당이 되고 그자리가 왕 웨이중에게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왕 웨이중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3622

 

왕 웨이청 (Wei-Chung Wang), 스카우팅 리포트

오늘 국내 언론에 NC 다이노스가 2018년을 함께할 외국인 투수중에 한명으로 대만 출신인 웨이-청 왕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NC 다이노스 구단이 유력한 후보중에 한명이라고 언급을 한 것을 보..

ladodgers.tistory.com

2018년에 NC 다이노스에서 뛸 당시에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AAA팀에서 16경기에 등판해서 2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왕 웨이중은 3.75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일단 9이닝당 8.2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25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지만 이후에 부상으로 인해서 갖고 있는 재능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던 왕 웨이중인데 과연 이번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는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불펜투수로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제구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그리고 선발투수 출신으로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도 왕 웨이중에게 장점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몇일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름을 받았던 라이언 피어밴드처럼 1경기 등판한 이후에 또다시 지명할당이 되는 것을 피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보여준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 구단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내구성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NC 다이노스는 재계약을 맺지 않고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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