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초에 승부를 결정낸 LA 다저스

오늘 피츠버그 원정 1차전에서 LA 다저스는 1회초에 5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 불펜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연패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13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으로 10점을 만들어내는 전형적인 LA 다저스의 경기였습니다.

 

타선에서는 1회초에 만루 홈런을 기록한 데이비드 프리즈가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코디 벨린저가 시즌 18호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타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지만 타구질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곧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 테일러, 작 피더슨, 오스틴 반스가 각각 멀티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일 경기에서도 오늘처럼 초반에 방망이가 터져준다면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워커 뷸러가 6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5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3.58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서히 지난해 후반기의 페이스를 회복하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커 뷸러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는 로스 스트리플링, 스캇 알렉산더, 이미 가르시아가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팀불펜의 핵심 멤버인 딜런 플로로를 오늘 등판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이후에 등판하는 딜런 플로로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페드로 바에즈가 등판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직까지 100% 회복이 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조 머스그로브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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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머스그로브 (Joe Musgrov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류현진과 조 머스그로브로 최근 류현진이 31.0이닝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마운드의 높이는 LA 다저스쪽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다저스가 최근에 원정 시리즈를 계속해서 갖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지친 상태라는 것이 고려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9년 5월달에 4번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단 1실저만을 하고 있는 류현진은 커리어 동안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3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51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발투수인 조 머스그로브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게릿 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한 선수로 2019년에 3승 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최근 애리조나 디백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2019년에 한차례 LA 다저스를 상대로 등판한 적이 있는데 6.2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였습니다. (자책점은 1점입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 다저스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집중배치가 될 좌타자들이 좋은 방망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자중에서 류현진에게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포수인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엘리아스 디아즈로 서벨리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엘리아스 디아즈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외야수인 멜키 카브레라도 3타수 1안타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자중에서 가장 핫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쉬 벨의 경우 6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타자중에서 조 머스그로브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맥스 먼시로 6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 피더슨이 5타수 2안타 1홈런, 알렉스 버두고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시 좌타자들이 조 머스그로브를 잘 공략해 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 벨린저와 코리 시거는 조 머스그로브에게 안타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