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2루타를 통해서 승리를 만들어낸 LA 다저스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츠 원정 2차전에서도 방망이가 터져주면서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은 모두 8개의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터져나왔기 때문에 7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5번타순에 배치가 된 맷 비티가 조금 더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다면 더 많은 점수를 기록할수 있었습니다만...)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LA 다저스는 2연승을 거둘 수 있었고 시즌 34승 18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이 오늘은 10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점을 2점으로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하였고 다저스 야수들의 수비가 좋았습니다. 류현진에 이어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2.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무실점 피칭을 한 것을 보면 지난 폭력사건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에서는 어느정도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타선은 8개의 2루타를 포함해서 13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팀의 좌타자들이 상대팀 선발투수인 조 머스그로브를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쉽게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다저스를 상대하는 팀들은 LA 다저스의 좌타자들을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한 고민을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코리 시거는 오늘 경기에서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시즌 초반에 비해서 휠씬 좋아진 송구였습니다. 팔꿈치 수술을 받기전의 송구를 완벽하게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송구는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휠씬 강했습니다. 서서히 방망이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리스 아처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46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내일 경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원정 마지막 경기로 켄타 마에다와 크리스 아처의 선발 대결이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시간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보기는 힘들겠군요. 켄타 마에다는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마이너리그로 내려야 하는 상황인데..아마도 외야수인 카일 갈릭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켄타 마에다의 경우 타구에 다리를 맞아서 예방차원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현재 몸상태는 정상이라고 합니다.)

 

내일 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발투수인 크리스 아처는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승 4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두번의 등판에서 8.2이닝을 던지면서 1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26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등판해서도 좋은 피칭을 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내일 홈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켄타 마에다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5월 15일 등판을 한 이후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이번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는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자중에서는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4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좋은 결과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오늘 수비중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은 어려워 보입니다. 서벨리를 제외하고 켄타 마에다에게 안타를 만들어낸 선수는 스탈링 마르테와 멜키 카브레라로 각각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켄타 마에다와 상대전적이 없습니다. 다저스 타자중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5타수 3안타, 오스틴 반스가 3타수 2안타, 코디 벨린저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달 등판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들입니다. 반면에 러셀 마틴은 25타수 3안타로 부진하였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는 오스틴 반스가 선발 포수로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타자들인 작 피더슨과 코리 시거는 각각 6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가 원정 마지막 경기이고 낮 경기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약한 라인업이 발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