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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짐 히키 (Jim Hicke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5. 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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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카고 컵스의 투수코치로 일을 하였던 짐 히키가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에서 맡은 일은 "Player development"와 관련된 일이라고 합니다. 1961년생으로 2019년에 만 58세가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장에서 투수코치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다저스의 현 투수코치인 릭 허니컷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할 것으로 보이고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에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함께 일을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짐 히키는 2006년 11월부터 2017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코치로 일을 하였던 사람으로 2018년에는 조 매든이 감독으로 있는 시카고 컵스의 투수코치로 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개인적인 문제로 시카고 컵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무직 상태였는데 이번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지난해 조 매든과 일을 하면서 뭔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조기에 탈락한 것도 아마도 영향을 주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고향이 시카고였기 때문에 1년만에 컵스를 떠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다저스에는 과거 함께 일을 하였던 앤드류 프리드먼이 야구 운영사장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 선수로 지도를 하였던 브랜든 곰스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총괄하는 부단장으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확한 직함은 "Special assistant in player development"라고 합니다. 일단 짐 하키는 마이너리그팀을 돌면서 마이너리그 투수들을 관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다저스에 합류한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팜도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와 유사한 특성을 갖는 팜을 만들어 놓은 상태인데...짐 하키가 아직 투구폼을 잘 반복하지 못하고 있는 몇몇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줘서 한단계 퀀텀 점프하는 선수로 성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기억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일을 할때 능력이 있는 투수 코치로 인정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워낙 오랫동안 투수코치로 일한 사람을 영입한 것을 보면 단순하게 마이너리그 투수들을 지도하기 위함은 아닌것으로 보이고...상황에 따라서는 2019년 LA 다저스의 투수 코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2018년부터 LA 다저스의 불펜코치로 일을 하고 있는 마크 프라이어에게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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