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선수 부족을 겪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최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댓가는 추후지명선수 또는 현금이라고 하는데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트래이드 가치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것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넘어가지는 않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최근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한 조나단 로아이지아를 60일자 부상자 명단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441
쿠바 출신의 선수로 한때 솔리드한 지명타자/1루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켄드리스 모랄레스이지만 최근에는 컨텍과 장타력이 모두 하락하면서 전혀 밥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트래이드 과정에서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2019년 연봉 대부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뉴욕 양키스가 실제로 켄드리스 모랄레스에게 지급하는 연봉도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켄드리스 모랄레스는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면서 0.204/0.310/0.2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뉴욕 양키스에서 영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좀 의문이 있습니다.
일단 기존 뉴욕 양키스의 지명타자 자원들이 부상에서 돌아오기까지 공백을 메우는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팀의 주축 선수가 돌아오기전에 먼저 자리를 잃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2019년에 보여주고 있는 성적이 형편없습니다.) 켄드리스 모랄레스는 1983년생으로 올해 만 36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은퇴하게 되는 것을 예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켄드리스 모랄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0.267/0.328/0.456, 212홈런, 73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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