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스와잭 (Anthony Swarzak)을 영입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양팀의 돈값 못하는 불펜투수들을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종종 공을 던지는 환경이 바뀌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부진한 선수를 지명할당 또는 방출하는 대신에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우완 불펜투수인 앤서니 스와잭을 얻었으며 시애틀 매리너스는 좌완투수인 제시 비들 (Jesse Biddle)과 우완 불펜투수인 아로디스 비즈카이노 (Arodys Vizcaino)를 얻었습니다.

 

앤서니 스와잭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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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스와잭 (Anthony Swarza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시 비들은 원래 망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투수 유망주였지만 18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19년에 11.2이닝을 던지면서 18개의 피안타와 10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펜투수로 94마일 전후의 강속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코치진이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다면 개선된 결과물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로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문제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라는 것입니다.)

 

함께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아로디스 비즈카이노는 얼마전에 어깨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 공을 던질 수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지는 것은 불가능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이번 트래이드에 아로디스 비즈카이노가 포함이 된 것은 앤서니 스와잭의 연봉 보조금액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경우 많은 부상을 겪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앤서니 스와잭을 얻었는데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메츠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였던 선수인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또다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한때 한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7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메츠에게 큰 계약을 이끌어냈던 선수인데..이후 2년간 2017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19년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이닝보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는 개선된 컨트롤을 보여줄 수 있다면 성적이 좋아질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앤서니 스와잭의 남은 연봉이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남은 연봉보다 많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200만달러의 돈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