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에서 2연패를 당한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가 강팀이기는 하지만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은 팀이기 때문에 연패를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6회말에 두개의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그만 6:7로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6회말에 워커 뷸러가 하비어 바에즈에게 그렇게 승부를 할 필요가 있었는지...아무래도 한계 투구수에 접근한 상황이 되면서 워커 뷸러가 조급한 승부를 할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등판을 하였던 스캇 알렉산더는 2019년에 그래도 좋은 피칭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좌타자인 제이슨 헤이워드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급격하게 시카고 컵스로 기울게 되었습니다. 조 켈리는 오늘 경기에서도 1이닝 1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을 약간 끌어내릴 수 있었습니다.

 

타자중에서는 저스틴 터너의 부진이 좀 심각한 편인데 오늘 경기에서도 두개의 더블 플레이를 당하면서 타선의 맥을 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아직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생각보다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6번타자로 출전한 코리 벨린저는 시즌 12호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경기중에 교체로 돌아온 알렉스 버두고는 시즌 4호 3점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였습니다. 요즘 분위기를 보면 A.J. 폴락보다 알렉스 버두고를 주전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것이 더 생산성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수인 오스틴 반스는 오늘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0.190까지 하락하였습니다. 곧 러셀 마틴이 돌아오는데.....무슨 생각인지..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로스 스트리플링과 존 레스터입니다. LA다저스는 3일 연속으로 좌완 선발투수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시카고 원정 2연패를 당하고 있는 LA 다저스입장에서는 내일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상대팀 선발투수가 에이스인 존 레스터이군요.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팀의 5선발이라고 할수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이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게 원정 4연패를 당했을때가 생각이 나는데...제발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존 레스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064

존 레스터 (Jon Lest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은 내일 경기에 선발등판을 한 이후에 불펜으로 이동할 예정인 선수로 내일 경기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켄타 마에다의 부진이 길어지게 된다면 선발투수로 복귀를 할 1순위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2019년에 기복이 있는 피칭을 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데.....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인 존 레스터는 최근에 햄스트링 통증을 겪으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9년에 3경기 선발등판을 해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타자들이 좋은 방망이를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보여주었는데 오늘 홈런을 기록하였던 하비어 바에즈는 5타수 5안타를 기록하면서 저승사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5타수 2안타, 카일 스와버는 홈런을 포함해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좋은 피칭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다저스 타자들도 존 레스터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코디 벨린저가 홈런을 포함해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A.J. 폴락이 15타수 5안타, 코리 시거가 11타수 4안타, 크리스 테일러가 10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프리스는 30타수 9안타를 기록중인데 최근 좀 많이 부진합니다. 오늘 두개의 병살태를 기록하였던 저스틴 터너의 경우 18타수 무안타로 많이 부진합니다. 따라서 내일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일이 주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