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원정시리즈를 시작하는 LA 다저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한 LA 다저스가 이번에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카고 컵스가 현재 10승 10패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구단이지만 선수 구성과 전력자체는 매우 좋은 팀이기 때문에 힘겨운 원정 3연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리치 힐과 포수인 러셀 마틴의 경우 시카고 컵스 원정 시리즈가 끝나고 펼쳐질 예정인 LA 홈시리즈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마도 피츠버그 시리즈때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치 힐이 합류하게 된다면 로스 스트리플링이 불펜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러셀 마틴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로키 게일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켄타 마에다와 호세 퀸타나입니다. 이번 원정 3연전에 LA 다저스가 맞이하는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들이 전부 좌완투수인데...그 첫번째가 호세 퀸타나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두번의 등판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힘겨운 경기를 할수도 있습니다. (2번의 선발등판에서 14.0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개의 자책점을 기록하고 18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렇지만 다저스는 좌완투수에 단점을 보여주는 구단입니다.

 

 

호세 퀸타나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346

호세 퀸타나 (Jose Quintana)의 유망주 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우완투수인 켄타 마에다입니다. 하루 추가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6일의 휴식후에 등판을 하게 된 켄타 마에다 2019년에 3승 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본 출신 선수답게 6일이상의 휴식을 보낸 이후에 등판한 경기에서는 10승 4패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에서 1번 등판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3.2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날 날씨가 좋지 않았던 것인지...) 일단 가장 최근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타자중에서는 카일 스와버가 켄타 마에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켄타 마에다도 상대적으로 좌타자들에게 약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카일 스와버, 벤 조브리스트, 제이슨 헤이워드, 앤서니 리쪼와 같은 선수들과 좋은 승부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저스의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좌투수에게 약하지만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스틴 반스가 3타수 2안타, 크리스 테일러가 6타수 4안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맥스 먼시도 2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내일 경기의 선발좌익수는 크리스 테일러가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