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9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졌습니다.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선두타자로 출전한 작 피더슨이 초반에 2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다저스에게 큰 힘을 주었지만 실제 4월 21일 경기에서 다저스의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는 우익수인 코디 벨린저입니다. 2019년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일 거론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지겹지 않은 상태입니다.
코디 벨린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91
오늘 경기에서 9회초에 만들어낸 결승 홈런을 포함해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코디 벨린저는 8회말 수비에서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홈런성 타구를 걷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까지는 1루수와 중견수로 뛰었던 선수로 우익수 수비가 익숙한 선수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2019년에 우익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다저스의 우익수인 야시엘 푸이그만큼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정확한 송구를 통해서 주자들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23경기에 출전해서 0.424/0.500/0.882, 11홈런,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코디 벨린저인데...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익수인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치열한 MVP 경쟁을 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18년에는 좌투수에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플래툰 선수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오늘 조쉬 헤이더의 슬라이더를 공략하는 것을 보니..2019년에는 휠씬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80/0.333/0.64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투수에게 기록한 성적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라인업에서 제외가 될 성적은 아닙니다.) 곧 시카고 컵스의 좌완 선발투수 3명을 상대해야 하는 스케줄인데..워낙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코디 벨린저이기 때문에 컵스 시리즈에서도 꾸준하게 선발 야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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