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등판 일정이 확정이 된 리치 힐 (Rich Hill)

LA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리치 힐의 복귀 일정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확장 캠ㅍ에서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타자들을 상대로 6이닝을 소화하면서 85개의 공을 건강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루키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기는 하였지만 오늘 잡아낸 18개의 아웃카운트중에서 16개가 삼진이었을 정도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리치 힐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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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Rich Hil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 리치 힐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된다면 기존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불펜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경기에 선발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켄타 마에다가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켄타 마에다가 불펜으로 밀리고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투수진에 잔류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켄타 마에다의 부진이 길어지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켄타 마에다가 선발진에서 제외가 되고 로스 스트리플링이나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리치 힐이기 때문에 남은 시즌을 건강하게 소화할 필요가 있는데 일단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구속도 최고 92마일까지 나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무릎부상의 후유증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리치 힐과 비슷한 시점에 포수인 러셀 마틴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등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러셀 마틴은 최근에 몸상태가 개선이 되면서 타격 훈련까지 소화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LA로 돌아간 이후에 현지시간으로 금요일날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공을 받을 예정이며 몸에 문제가 없다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러셀 마틴이 이탈한 이후에 오스틴 반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는데 라이벌이 돌아왔기 때문에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