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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이는 닉 버디 (Nick Burdi)

MLB/MLB News

by Dodgers 2019. 4.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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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투수 닉 버디의 몸상태가 다행스럽게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1차 검진 결과에서는 팔쪽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Biceps tendon and flexor mass (이두박근과 팔꿈치근육쪽)에 문제라고 하는군요. 일단 마운드에서 선수가 많이 고통스러워한 것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검사에서 다른 이상이 발견이 될수도 있습니다.

 

닉 버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1044

 

닉 버디 (Nick Burdi)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 불펜투수 유망주인 닉 버디는 원래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성장하였던 선수인데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미네소타 트윈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룰..

ladodgers.tistory.com

과거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에 이미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였기 때문에 팔꿈치쪽에 또다시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하는 예상이 있었는데..일단 인대쪽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당장 공을 던질수 있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닉 버디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17년 12월에 있었던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한 선수로 닉 버디에 대한 권리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19년에 시즌 3달이상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보유해야 하는 상황인데...이번 부상이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년 시점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단순한 룰 5 드래프트 지명자 이상의 역활을 기대하게 하였던 닉 버디는 정규시즌에는 아직 기복이 매우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11경기에 등판해서 8.2이닝을 소화한 닉 버디는 9.35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7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피안타수와 볼넷이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 수 있는 불펜투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11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좋은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직구와 슬라이더의 스터프 자체는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수준의 선수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데...수술없이 건강하게 다시 마운드에 복귀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생인 잭 버디도 이제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해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형제 모두 건강을 잘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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