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던 코디 앨런이 결국 LA 에인젤스의 마무리 투수자리를 내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당장 코디 앨런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는 결정하지 않았고 지난해 잠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이 버트리, 한셀 로블레스, 루이스 가르시아가 상황에 따라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결국 올해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는 타이 버트리가 마무리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 버트리는 올해 9.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고 13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디 앨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57
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 (67.0이닝을 던지면서 4.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FA 재수를 선택한 코디 앨런은 아쉽게도 2019년에 LA 에인젤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8.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40의 높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볼넷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LA 에인젤스에서도 이문제가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오프시즌에 LA 에인젤스와 1년 8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코디 앨런은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2019~20년 오프시즌에 2~3년짜리 계약을 노렸을것 같은데...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소속팀이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보장된 금액이 매우 적은 1년짜리 계약을 제시하였다는 소식이 잠시 있기도 하였는데....올해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판단이 옳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당장 코디 앨런은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서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매우 인상적인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세이브를 기록하였던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최근 전체적인 커브볼의 위력도 하락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외형상으로 봤을때 체중이 크게 증가하였거나 팔스윙 스피드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는데...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8년까지 매해 7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이런게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전체적으로 어깨쪽 근력이 하락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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