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골절 부상을 당한 보 비셋 (Bo Bichette)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내야수 유망주인 보 비셋이 왼손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일단 언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은 없는 상태인데..일반적으로 보 비셋이 당한 부상은 회복하는데 6~8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부상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 중순에 다시 마이너리그팀 경기에 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 비셋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608

[BA] 보 비셋 (Bo Bichette)의 스카우팅 리포트

잘 알려진 것이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을 하였던 단테 비셋의 아들인 보 비셋은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인상적인 방망이 재능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면서 손에 꼽히는 타자 유망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점이었던 유격수 수비도 개선이 되면서 2루수 또는 3루수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019년까지도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보 비셋은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고 14경기에 출전해서 0.250/0.310/0.4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1998년생으로 함께 뛰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하면 3~4살이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이 진행이 된다면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2019년 시즌 초반까지만해도 2019년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보 비셋인데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데뷔가 늦어지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9월 확장 로스터때 볼 가능성이 제일 높겠군요. 이전까지는 함께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해온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경우 이번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손 골절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많이 아쉽겠군요. 배트 스피드를 통해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보 비셋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손 부상이 미래 타격 포텐셜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