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젤스의 30라운드 지명 (당시에 겨우 3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 제레미 비즐리는 대학교 3학년때 불펜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서 5.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드래프트 당시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선수 본인은 선발투수를 하고 싶었지만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실력이 없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레미 비즐리는 2017년에 R팀과 R+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고 본인이 원하는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제레미 비즐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086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직구와 변화구를 갖고 있었던 선수지만 투구폼을 잘 반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판단을 한 LA 에인젤스는 투구폼을 간결하게 만드는 시도를 하였고 그것은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을 A팀과 A+팀, AA팀에서 뛴 제레미 비즐리는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항상 마운드에서 인상적인 승부근성을 보여주고 있는 제레미 비즐리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2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3~84마일의 스플리터를 통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제레미 비즐리의 스플리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힐수 있는 스플리터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선된 슬라이더는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투구폼을 100% 본인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컨트롤과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는 제레미 비즐리이지만 인상적인 구위와 강력한 멘탈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날 시점에는 AAA팀에 도달해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선발투수로 뛰기에 제구력이 부족할수도 있는데 현재 제레미 비즐리가 던지는 직구와 스플리터를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7~8회에 등판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 현재는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LA 에인젤스의 선발투수들이 부상과 매우 절친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제레미 비즐리도 부상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야 할것 같습니다. 여전히 투구폼은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어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체인지업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만들고 있는 존 민스 (John Means) (0) | 2019.04.25 |
---|---|
다재다능함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대니 멘딕 (Danny Mendick) (0) | 2019.04.25 |
왼손 골절 부상을 당한 보 비셋 (Bo Bichette) (0) | 2019.04.24 |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다윈존 에르난데스 (Darwinzon Hernandez) (0) | 2019.04.24 |
두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앤더슨 에스피노자 (Anderson Espinoza) (0) | 2019.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