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와의 계약을 파기한 지오 곤잘레스 (Gio Gonzalez)

3월 19일날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던 좌완 선발투수 지오 곤잘레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계약을 파기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서 뉴욕 양키스는 48시간내에 지오 곤잘레스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킬지 또는 방출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베테랑 투수인 CC 사바시아와 신인급 선발투수인 도밍고 헤르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지오 곤잘레스는 방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뭐...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빠르게 새로운 직장을 얻을 수는 있을 겁니다. 금액이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지오 곤잘레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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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곤잘레스 (Gio Gonzal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오 곤잘레스는 현재까지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서 3번의 선발등판을 하였는데 15.0이닝을 던지면서 6.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도 높은 편이지만 19개의 피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아직 몸이 완벽하게 준비가 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19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커브볼과 체인지업의 위력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댈러스 카이클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에드윈 잭슨과 같은 선수들이 새로운 소속팀을 찾은 것을 고려하면 지오 곤잘레스도 다음주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AAA팀에서 증명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달에 뉴욕 양키스와 맺은 계약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발등판 1회당 3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20경기에 등판을 하였다면 600만달러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 AAA팀 등판에서 93개의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선발등판해서 5~6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은 완성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 소속팀이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LA 에인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같은 구단들이 지오 곤잘레스의 새로운 소속팀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생각이 있다면 원하는 구단은 더 증가할것 같은데...지오 곤잘레스는 그럴 생각이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