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맷 슈메이커 (Matt Shoemaker)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맷 슈메이커가 경기중에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정밀 검사에서 ACL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ACL 부상을 당한다면 6개월 이상의 회복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즌 아웃을 당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LA 에인젤스에서 논텐더가 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3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는데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 지명할당이 되겠군요.

 

맷 슈메이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0111

맷 슈메이커 (Matt Shoemak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5번의 선발등판에서 28.2이닝을 던지면서 1.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맷 슈메이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었던 선발투수였는데...많이 아쉽게 되었군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약간의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를 할 수 있었던 선수중에 한명이었는데....일단 부상 부위가 생각보다 많이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건강하게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일단 2019년 성적이 좋기 때문에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비슷한 금액으로 재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일단 누가 맷 슈메이커를 대신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진에 합류하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슈메이커가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에 등판한 샘 가빌리오가 유력한 후보지만 지난해 어느정도 한계를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다른 선수를 대안으로 고려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저스의 외야수였던 앤드류 톨스도 ACL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과거의 다이나믹함을 약간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선발투수인 맷 슈메이커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이 되지 않은 선수지만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복귀해서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