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인 네이선 이볼디의 건강이 정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커리어 동안에 두번이나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팔꿈치 통증이 가볍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2019년 4번의 선발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심상치 않은 느낌이고...네이선 이볼디는 2019년에 4번 선발등판을 해서 21.0이닝을 던졌고 6.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다는 점입니다.
네이선 이볼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47
일단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간단한 팔꿈치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마이너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을 경우에 6~8주의 공백을 피할 방법은 없기 때문에 2019년 전반기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8~19년 오프시즌에 네이선 이볼디와 4년 계약을 맺기 위해서 마무리 투수인 크렉 킴브렐을 포기하는 선택을 한 네이선 이볼디인데...이볼디가 이렇게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2019년 시즌은 쉬어가는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네이선 이볼디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보스턴 레드삭스는 우완 불펜투수인 바비 포이너 (Bobby Poyner)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 네이선 이볼디는 포스트시즌에 맹활을 하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 22.1이닝을 던지면서 1.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4년 68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을 하기전까지만 해도 2년이상의 계약은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지만 워낙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에서 좀 무리한 계약을 해주었습니다. 일단 수술을 받은 이후에 과거의 구위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과거처럼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장기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계약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마무리 투수로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평가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보스턴 레드삭스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시점이 된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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