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범경기에서 맹활을 하면서 LA 다저스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우완투수 유망주인 토니 곤솔린이 AAA팀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단 현지시간으로 금요날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었는데 오늘 불펜세션에서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어느 부분의 문제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예방차원의 부상자 명단행이라고 AAA팀 구단 관계자들은 이야기하였습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선수들의 부상 관련된 소식들을 잘 공개하지 않는 구단이기 때문에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535
팀의 감독의 말처럼 단순하게 예방차원의 부상자 명단행이었으면 좋겠군요. 마이너리그 부상자 명단은 7일자 부상자 명단이 있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7일후에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가능성도 있겠지만 구단에서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 유망주이기 때문에 그렇게 빨리 마운드로 돌아오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통증부위가 완벽하게 치료가 된 이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A+팀과 AA팀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면서 2018년 LA 다저스의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이 된 토니 곤솔린은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지 않고 바로 A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1순위 선수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라는 단점이 있지만 다저스는 꼭 필요한 선수라면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것을 망설이는 구단은 아닙니다.
2017년까지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LA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을 로스 스트리플링처럼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2019년에 AA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전히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좌완투수가 많고 좋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가 없기 때문에 토니 곤솔린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토니 곤솔린은 2019년 시범경기에서 9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AAA팀에서 두차례 선발 등판을 해서 9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프로 커리어 동안에 뚜렷한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마도 2018년에 선발 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졌고 시범경기에서도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어깨쪽에 뭉침 현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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