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준 오마 에스테베즈 (Omar Estevez)

지난주에 가장 뜨거운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들에 대한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는데..두매체에 한명의 다저스 유망주가 모두 포함이 되어 있어서 퍼왔습니다. 바로 AA팀에서 유격수와 2루수로 뛰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스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즈는 지난주에 6경기에 출전해서 0.571/0.591/0.90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6경기에서 12개의 안타와 1개의 홈런, 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마 에스테베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610

[BA] 오마 에스테베즈 (Omar Estevez)의 스카우팅 리포트

컨텍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선수로 6경기에서 단 2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이기 때문에 단 한개의 볼넷만 얻었습니다.) 2015년 11월달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쿠바 출신의 내야수로 당시에 600만달러나 되는 엄청난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쿠바리그에서 상대적으로 무명의 선수였고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잘못된 투자였다는 평가가 대세였는데 다행스럽게 2018년 후반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닷컴은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19위로 평가하였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6위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현시점에서 유망주 순위를 결정을 한다면 유망주 순위는 약간 상승하였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0.429/0.471/0.651,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즈는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타석에서 2루수로 평균이상의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일단 2018년 7월달 이후에는 방망이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내야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결국 2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즈인데....다저스에 귀한 오른손잡이 타자라는 점에서 운이 좋다면 2020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워낙 쿠바를 어린 나이에 탈출한 선수로 AA팀에서 뛰고 있는 2019년 시즌 현재 만 21살의 선수입니다. 함께 AA팀의 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있는 가빈 럭스보다 약 6개월정도 어린 나이의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