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5일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유망주들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많은 선수들은 아직 루키리그 레벨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6월달부터 시작하는 루키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은데...몇명의 선수들은 왜 아직 정상적으로 시즌을 시작하지 않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Zach Willeman
지난해 A팀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한번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입니다. A팀은 추운지역에 위치한 팀이기 때문에 5월달부터 합류할 가능성도 있지만 A+팀에서 뛸 레벨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따뜻한 캘리포니아리그이기 때문에 시즌을 늦게 시작할 이유는 없을것 같은데...다저스가 잭 윌레먼을 선발투수로 활용하고자 하기 때문에 이닝을 제한하기 위해서 시즌을 늦게 시작하게 한다고 하는 것이 가장 희망하는 소식입니다.
John Rooney
지난해 A팀에서 선발투수로 6경기에 등판하였던 선수이고 대학에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아직까지 시즌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구속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드라이브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시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깨쪽에 문제가 생겼거나 또는 투구 매커니즘이 약한 무너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할 시점에 멀지 않은 시점에 A팀의 선발진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합류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Melvin Jimenez
2017~18년에 불펜투수로 A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펑키한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구위가 좋았기 때문에 2019년에는 A팀의 풀타임 불펜투수로 뛰어 줄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아직까지 소속팀이 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저스가 투구폼을 교정하고 있는 것이라면 좋겠지만 펑키한 투구폼을 고려하면 부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추측입니다. 18년의 구위가 17년보다 하락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19년에는 구위를 보여줄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Morgan Cooper
네. 어깨 문제로 인해서 지난 2년간 단 한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모건 쿠퍼입니다. 아마도 2019년에도 공을 던지지 못한다면 시즌중에 방출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드래프트가 된지 거의 24개월이 되어가는데...과거에 어깨 수술을 받았던 훌리오 유리아스는 수술을 받은지 24개월이 지난 시점에 선발투수로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년 드래프트 1~2라운드픽이 엉망인데..다저스의 팜이 아직도 Top 10 레벨의 팜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을 보면 2016년 드래프트를 잘 하기는 잘 했습니다.
Yaisel Sierra
어깨문제로 인해서 지난해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인데 올해도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무런 소속이 전해지지 않는 것을 보면..다른 쿠바 출신 선수들처럼 다저스 확장 캠프에 나타나지도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잘 던지면 메이저리그에 승격시켜달라고 요구할수도 있기 때문에...현재처럼 그냥 부상자 명단에서 쉬는 것이 다저스에게 더 유익한 일이라고 말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Justin Yurchak
오프시즌에 매니 바노엘로스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넘겨주고 받은 선수인데 아직 마이너리그 팀을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A팀에서 부진하였기 때문에 다시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다저스는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지난해 다저스가 지명한 거포 (폴슨이나 헐사이저)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더 팜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Darien Nunez
다저스가 영입한 나이 많은 쿠바 출신 불펜투수로 지난해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올해는 아직 소속팀을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팀이나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선수이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잘 성장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36.1이닝을 던지면서 5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Riley Ottesen
작년 볼넷머신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올해 마이너리그팀을 아직 배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확장 캠프에서 투구폼과 투구 매커니즘을 전부 수정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37.2이닝을 던지면서 38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허용한 볼넷이 52개였습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19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한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어느정도의 기대치는 구단에서 갖고 있을것 같은데...구속보다 제구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나이의 선수인데...
Diego Cartaya
지난해 많은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한 해외 유망주로 19년 시즌을 R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일단 6월초에 시작하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먼저 시즌을 시작한 이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가 시작하는 시점에 미국으로 넘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달정도는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Robinson Ortiz
지난해 R팀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고 상대적으로 세련된 선수이기 때문에 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A팀이 추운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6월쯤에 A팀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할수도 있지만 아마도 시즌을 R+팀에서 시작하게 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아주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R+팀에서 적지 않은 피홈런을 허용할 것으로 보이는데...구단에서 강하게 성장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Braydon Fisher
지난해 지명한 고교선수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로 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는 선수들과 나이가 비슷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에 R팀에서 한시즌을 더 뛰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투수에게 불리한 리그인 R+팀에서 뛰게해서 멘탈을 상하게 하는 것보다는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시즌 막판에 A팀에 합류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Alex Arzaga
2016년에 17살의 나이로 R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감을 갖고 있었던 선수인데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17~18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18년에는 다시 R팀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였는데 단 1이닝도 소화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데 과연 과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19년에도 공을 던지지 못한다면 아마도 방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Yadier Alvarez
19년에 AA팀에서 공을 던진 선수인데 지금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투구 매커니즘에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는 확장 캠프에서 다시 투구 매커니즘을 연습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과연 3200만달러의 돈값을 하는 순간이 올지....
Jeren Kendall
야디어 알바레즈의 타자 버전입니다. A+팀에서 시즌을 보내다가 최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이유가 검색이 되지 않고 있는데 아마도 변화된 타격 매커니즘에 따라서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오프시즌에 익힌 타격 매커니즘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또다시 변화를 확장 캠프에서 시도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Deacon Liput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선수인데 2경기 출전이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선수는 몸에 분명한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정확한 부상 부위가 검색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1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다저스가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선수로 보이는데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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