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로 돌아온 코너 조 (Connor Joe)

얼마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유틸리티 선수 코너 조에 대해서 어떤팀도 클레임을 걸지 않았기 때문에 코너 조가 LA 다저스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018년 12월달에 있었던 룰 5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신시네티 레즈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하였습니다. 2018년 AA팀과 AAA팀에서 보여준 모습을 2019년 스캠과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코너 조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460

[MLB.com] 코너 조 (Connor Joe)의 스카우팅 리포트

코너 조는 시범경기기간에 0.259/0.333/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치룬 메이저리그 8경기에서는 1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배트 스피드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공략하기에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2018년에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히면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 다저스를 떠난 이후에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코너 조의 포지션이 1루수/3루수/좌익수로 확실한 공격력이 필요한 포지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보여준 방망이를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코너 조가 LA 다저스로 돌아오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2018년 12월달에 받은 10만달러의 이적료중에서 5만달러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어떤팀의 부름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코너 조를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조직에 합류한다면 AAA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에 드류 잭슨도 LA 다저스로 돌아오면서 AAA팀의 유틸리티 선수가 넘쳐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난 오프시즌에 영입한 마이너리그 베테랑들중에서 1~2명은 멀지 않은 시점에 방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