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AA팀에서 내야수로 뛰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스가 오늘 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3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8경기에 출전한 오마 에스테베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8년에 A+팀에서 2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후반기부터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하면서 휠씬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스인데...2019년은 AA팀에서도 매서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마 에스테베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610
오늘 경기에서는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서 5타수 1안타 1볼넷 경기를 하였습니다. 연속안타 행진은 이어가게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타율이 0.417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운동능력이 특출나지 않고 수비적인 가치가 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방망이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일단 2018년 후반기부터는 확실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가 영입한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야디어 알바레스가 워낙 큰 삽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오마 에스테베스의 활약이 더욱 인상적입니다.)
물론 무려 6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내야수로 성장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저스는 오마 에스테베스에게 6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면서 600만달러의 사치세를 추가적으로 지불하였기 때문에 결국 1200만달러의 돈을 투자한 것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내야수로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로스터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이 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기존 2루수 수비 뿐만 아니라 유격수 수비도 담당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아직까지는 유격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조쉬 스보츠 (Josh Sborz) (0) | 2019.04.15 |
---|---|
LA 다저스로 돌아온 코너 조 (Connor Joe) (1) | 2019.04.14 |
LA 다저스로 돌아온 드류 잭슨 (Drew Jackson) (0) | 2019.04.13 |
5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0) | 2019.04.13 |
넬슨 퀴로즈 (Nelson Quiroz)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0) | 2019.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