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리치 힐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범경기 막판에 무릎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리치 힐인데 무릎상태가 많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45개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였고 불펜으로 돌아가서 15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60개의 공을 던졌다고 말을 할수 있겠네요.) 아마도 다음번 등판은 시뮬레이션 피칭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리치 힐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87
일단 공을 던지면서 통증을 겪지 않은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리치 힐은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날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AAA팀 경기인지 AA팀 경기인지는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마이너리그 경기등판전에 현지시간 일요일날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오늘 불펜세션을 포함해서 60개의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다음번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4~5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구단에서는 한번의 마이너리그 등판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지 아니면 한번 더 마이너리그 등판을 시킬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리치 힐이 건강하게 돌아올 경우에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를 불펜투수로 이동시킬 예정이며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와 리치 힐이 건강하게 선발진에 복귀할수 있다면 최근 난타를 당하고 있는 불펜투수진도 강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타구니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류현진 (Hyun-Jin Ryu)의 경우 다행스럽게 지난해 만큼 심각한 사타구니 부상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주말에 평지에서 캐치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로 아마도 마이너리그팀에서 한경기 등판을 한 이후에 몸에 문제가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팀의 부름을 다시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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