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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5연패를 당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4. 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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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페이스가 하락한 LA 다저스가 오늘 경기에서도 패배를 당하면서 5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8승 2패였던 시즌 성적이 8승 7패까지 수직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타선은 집중력이 부족하였으며 선발투수로 등판하였던 훌리오 유리아스가 시범경기의 날카로움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선발투수가 돌아온다면 불펜으로 내려가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오늘 5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6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체적인 커맨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타선이 점수를 만들어낸 이후에 바로 실점하는 모습은 훌리오 유리아스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던 2016년의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이후에 등판을 한 조 켈리의 경우 1.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는데 과연 언제 깔끔하게 등판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줄지.....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서 등판을 하였던 켄리 잰슨조차 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니..다저스의 부진이 생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자들은 12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잔루가 21개에 이를 정도로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만들어낸 5점의 점수는 모두 홈런이 포함이 되어서 만들어진 점수였습니다. 홈런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점수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어제 사구를 맞으면서 교체가 되었던 코리 시거는 오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을 골라내면서 타격 컨디션이 많이 회복이 되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시즌 OPS를 0.890까지 상승시켰습니다.

 

1루수인 맥스 먼시의 경우 오른쪽 두번째 손가락에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기 출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몸상태가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곧 경기 출장을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데....추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류현진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류현진이었겠지만...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LA 다저스는 내일 경기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를 활용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투수인 케일럽 퍼거슨을 선발투수로 예고를 하였습니다. 아마도 케일업 퍼거슨이 2~3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데니스 산타나가 2~3이닝을 소화하는 형태의 경기 운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상대팀 선발투수는 우완투수인 잭 데이비스입니다. 잭 데이비스의 경우 17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어깨 무상으로 인해서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2019년에 건강하게 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 타자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케일럽 퍼거슨이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거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타자들과 승부한 경험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늘 훌리오 유리아스를 공략하였던 헤르난 페레즈가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낸 유일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중용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데이비드 프리스가 8타수 3안타로 잭 데이비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코디 벨린저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역시나 좌타자인 코리 시거가 11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좌타자들이 상대적으로 잭 데이비스의 공을 잘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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