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승률 5할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최근 6연패를 당하면서 시즌 8할이었던 시즌 승률이 5할이 된 것입니다. 류현진이 부상이탈을 하면서 불펜게임을 시도한 LA 다저스인데 선발투수로 출전한 케일럽 퍼거슨이 3회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였습니다. 사실 케일럽 퍼거슨보다는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데니스 산타나의 부진이 더 심각하였습니다. 1.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이후에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와 스캇 알렉산더, 페드로 바에즈, 제레미 슐츠가 무실점 피칭을 하였는데...문제는 오늘 불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내일 경기에서 활용할수 있는 불펜투수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빨리 안정적으로 6~8회에 등판을 시킬 투수들을 확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자주중에서는 팀의 4번타자로 출전한 코디 벨린저스가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른 타자들이 부진하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에서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방망이가 폭발해야 투수진의 부담도 줄어들게 될텐데...알렉스 버두고가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더이상 유망주 자격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알렉스 버두고가 사라진 다저스 팜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팜 순위는 조금 하락하였겠군요.
줄리스 샤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702
내일 경기는 선발투수는 줄리스 샤신 (Jhoulys Chacin)과 로스 스트리플링입니다. 쥴리스 샤신은 베테랑 선발투수로 올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며 로스 스트리플링은 첫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줄리스 샤신은 최근에 17번의 선발등판에서 3실점이하의 실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다저스가 많은 점수를 이끌어내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지난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많은 장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내일 다저스 홈경기에서는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줘야 할텐데...
밀워키 브루어스의 타자중에서는 트레비스 쇼가 4타수 2안타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현재의 다저스의 팀 분위기와 로스 스트리플링의 최근 등판을 고려하면 밀워키가 많은 장타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큽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쥴리스 샤신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타수 5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일 경기에서도 다저스의 좌타자들이 많이 선발라인업에 포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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