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4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자리를 샌디에고 파드레스에게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시즌 초반에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져주지 못한 후유증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에서 결과로 나타난것 같습니다. 물론 타석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한 LA 다저스의 타자들도 한숨짓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4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여전히 커맨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집중타를 허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까지 스캠의 연속이라고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도 1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매해 반복이 되는 전반기의 부진을 2019년에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프시즌에 시즌 준비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J.T. 샤그와를 대신해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제이미 슐치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를 성공적인 다저스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1~3차전에 침묵했던 타선은 10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중반부터 상대팀의 불펜투수들에게 꽁꽁 묶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하였던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가 멀티안타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최근 A.J. 폴락의 페이스가 많이 하락한 것은 좀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오늘 선발포수는 로키 가일이었는데....방망이도 보여주지 못하였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내일 경기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대결을 하였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입니다. 지난해까지 팀 동료로 함께 뛰었던 야스마니 그랜달이 소속된 팀인데...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박수보다는 야유를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양팀의 선발투수는 훌리오 유리아스와 코빈 번스인데 훌리오 유리아스의 경우 최근 등판에서 볼넷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이점을 개선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등판이후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불펜으로 이동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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