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한 제이미 슐츠 (Jaime Schultz)

지난 2일간 연속해서 우완 불펜투수 J.T. 샤그와를 등판시켰던 LA다저스가 J.T. 샤그와를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을 시키고 또다른 우완투수인 제이미 슐츠를 메이저리그팀으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J.T. 샤그와가 이틀 연속으로 출전을 하면서 오늘 경기 등판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불펜 보강 차원에서 아마도 J.T. 샤그와를 콜업하던 시점부터 계획된 투수진 운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J.T. 샤그와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2경기에 등판해서 1.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실점을 하였습니다.)

 

제이미 슐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860

제이미 슐츠 (Jaime Schult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9년 1월달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Rays to Dodgers for RHP Caleb Sampen)가 된 우완 불펜투수인 제이미 슐츠는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주고 있지만 형편없는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인데 일단 시범경기에서 기복이 있었지만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기회를 부여받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AAA팀 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진 제이미 슐츠는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3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제이미 슐츠는 불펜진이 지친 모습을 보여준 오늘 경기에서 7회에 등판해서 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럽게 볼넷 한개만을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상대팀을 타선을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21개의 공중에서 13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로 판정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제구력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직구 평균구속은 96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90마일의 슬라이더와 82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불펜이 흔들리고 있는 LA 다저스에서 제이미 슐츠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