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이 침묵하면서 3연패를 당한 LA다저스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3차전에서도 LA 다저스는 타선이 침묵을 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원정 3연패를 당하면서 초반 좋은 분위기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출루라도 많이 하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낸 것이 전부였습니다. 내일이 원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마지막 경기로 알고 있는데 과연 승리해서 팀분위기를 이끌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지난 3경기에서 침묵하던 타선이 뭔가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였던 켄타 마에다는 5.1이닝을 던져주기는 하였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안타의 허용이 많았고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5자책점 경기를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4.76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이 된 J.T. 샤그와도 1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의 생활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데니스 산타나는 그래도 지난번 등판보다는 구속이 약간 상승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오늘 만들어내는 두점이 모두 홈런에 의한 점수였습니다.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가 각각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타자들의 경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들에게 11개의 삼진을 헌납하면서 속절없이 당했습니다. 어제 휴식일을 가진 코리 시거는 오늘 2개의 삼진을 포함해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는데 휴식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러셀 마틴의 부상으로 오스틴 반스의 출전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오스틴 반스는 2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습니다.

 

마이클 와카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042

마이클 와카 (Michael Wach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워커 뷸러와 마이클 와카입니다. 근래에 마이클 와카가 LA 다저스에게 약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승산은 있어 보이지만...이번 시리즈 다저스 타자들의 타격감이 워낙 망입니다. 마이클 와카의 경우 2019년에 1.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등판에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 타자들이 이점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오늘처럼 우투수가 선발등판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라인업은 오늘과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커 뷸러의 경우 지난번 등판에서 5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내일 경기부터는 피칭 카운트를 90개 정도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희망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연패를 끊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길...

 

마이클 와카는 다저스를 상대로 5.46의 커리어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 타자들의 성적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데이비드 프리스가 18타수 7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할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A.J. 폴락,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도 좋은 결과물을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만들어냈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경우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자중에서는 폴 골드슈미트가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리슨 베이더가 5타수 1안타, 폴 데용이 6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드 저코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