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2차전 경기에서 LA다저스가 또 패배를 당하면서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습니다. 시즌 8승 4패가 되었습니다. 일단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많은 이닝을 던져주지 못한 것도 있지만 7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골라냈지만 결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한 타선이 문제였습니다. 여전히 홈런이 아니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타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팀 공격의 물꼬를 터줄 선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더이상의 연패는 다저스의 시즌 초반 분위기를 위해서 좋지 않은데...내일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걱정입니다.
오늘 선발투수였던 로스 스트리플링은 7개의 삼진을 잡아내기는 하였지만 5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지 못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류현진이 부상 강판을 당하면서 불펜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1이닝 정도 더 던져줄 필요가 있었는데...일단 추후에 등판한 불펜투수들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소화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승격이 된 J.T. 샤그와의 경우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코디 벨린저와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가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득점 찬스에서 타선이 침묵하면서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시리즈에서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다저스 타선이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식은 느낌입니다. 작 피더슨이 오늘도 부진하였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는 알렉스 버두고가 주전 좌익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난 2경기에서 페이스가 좋았던 코리 시거를 오늘 경기에서 꼭 휴식을 줄 필요가 있었는지 조금 의문이 있기는 합니다.
잭 플래허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86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켄타 마에다 (Kenta Maeda)와 잭 플래허티 (Jack Flaherty)입니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켄타 마에다가 좋지만 지난 두경기 분위기를 보면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잭 플래허티는 최근에 볼카운트가 많이지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점을 다저스 타자들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저스 타자들이 투수들이 많은 공을 던지게 하는 편인데....다저스의 경우 2경기 연속으로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해서 불펜진에 조금 휴식이 필요한 날인데..켄타 마에다가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져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자중에서는 제드 저코가 7타수 4안타, 야디어 몰리나가 6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폴 골드슈미트는 28타수 6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켄타 마에다의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잭 플래허티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기 때문에 상대전적이 많지 않은데 작 피더슨이 6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선발 유격수로 출전할 코리 시거가 상승세의 타격감을 유지할수 있다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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