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켈리 (Joe Kelly)의 부진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LA 다저스

지난 겨울에 LA 다저스가 불펜진을 강화하기 위해서 3년 2500만달러의 계약으로 조 켈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조 켈리가 시즌 초반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도 6회에 등판해서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허용한 실점으로 인해서 LA 다저스는 패배하게 되었고 조 켈리는 시즌 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2019년에 3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2패가 조 켈리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블론 세이브가 2019년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였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서 1.2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 딜런 플로로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타자들이 점수를 만들어낼 기회를 제공하였지만 이후에 등판한 스캇 알렉산더와 조 켈리가 2실점을 하면서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조 켈리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비해서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딜런 플로로와 페드로 바에즈가 오늘 좋은 피칭을 보여준 것은 장기적으로 다저스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선에서는 코리 시거 (Corey Seager)가 오늘도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50까지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다저스의 타선을 이끌었던 코디 벨린저의 경우 안타 없이 두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것에 그쳤습니다. 오늘 타선이 겨우 5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데 그쳤는데 내일 경기에서는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AA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알려진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의 경우 내일 경기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또는 월요일 메이저리그에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밀워키 또는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라고 합니다. 물론 류현진이 부상을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등판이 취소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코타 허드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8192

다코타 허드슨 (Dakota Hud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로스 스트리플링과 다코타 허드슨입니다. 지난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솔리드한 피칭을 보여주었던 로스 스트리플링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시즌 첫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커리어 동안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반면에 다코타 허드슨의 경우 ㅈ난해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다저스 타자들이 상대한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번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과연 다저스가 다코타 허드슨의 싱커를 얼마나 공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타코타 허드슨을 상대한 타자는 단 4명으로 단 한명도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자들은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폴 골드슈미트가 15타수 6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콜튼 웡, 마르셀 오주나, 야디어 몰리나, 덱스터 파울러등도 모두 좋은 성적을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피홈런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로스 스트리플링이 얼마나 피홈런을 피할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팀의 불펜투수들이 오늘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져줄 필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