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류현진이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가 되었는데 왼쪽 사타구니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류현진은 2018년에도 왼쪽 사타구니가 좋지 못해서 약 3달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년연속으로 왼쪽 사타구니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피할수 없어 보입니다.
2019년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2경기에서 솔리드한 피칭을 하면서 2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류현진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19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또 부상을 당하면서 내구성에 대한 의문에 답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1987년생으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부상에서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9년 연봉인 179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는 일도 없을 겁니다.)
일단 경기후에 나온 인터뷰에 따르면 류현진의 사타구니 부상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며 예방차원에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지난해처럼 파열이 되는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3달 가까운 공백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구단에서는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이며 마이너리그에서 1번정도 공을 던지게 한 이후에 몸에 이상이 없다면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시점과 류현진의 부상 시점이 겹치면서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내일 AA팀 경기에 등판을 시킬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일 AA팀 경기에 등판을 시킨다면 류현진의 순번에 선발투수가 1명 더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장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불펜투수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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