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타자중에 한명인 LA 다저스의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팀의 12: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코디 벨린저 덕분에 LA 다저스는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을 모두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코디 벨린저는 8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서 4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중에 상대팀 우익수인 찰리 블랙몬이 포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만약 포구 실책이 아닌 3루타였다면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할수도 있었습니다. 글러브에 맞으면서 실책으로 기록이 되었지만 글러브에 맞지 않았다면 3루타로 기록이 될 수 있었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91
아직 10경기 밖에 치루진 않은 상황이지만 코디 벨린저는 0.455/0.489/1.023, 7홈런, 18타점, 1도루를 기록하면서 팀 분위기가 좋은 LA 다저스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게임만에 코디 벨린저는 7개의 홈런과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1920년이후에 첫 10경기에서 7개의 홈런과 18개의 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1964년 윌리 메이스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내셔널리그 MVP를 꼽는다면 아마도 코디 벨린저가 선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19년에 44타석에 들어선 코디 벨린저는 겨우 6개의 삼진만을 당하고 있는데 삼진 비율이 13.6%라고 합니다. 이것은 2018년에 코디 벨린저가 기록한 27%의 삼진비율의 딱 절반입니다. 스트라이크존을 넓히지 않고 본인의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만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이 높은 타율과 낮은 삼진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라고 합니다. 물론 현재 LA 다저스의 팀타율이 무려 0.307에 이를 정도로 팀 동료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 투수들이 코디 벨린저와 상대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벨린저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는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분명히 곧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는 슬럼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코디 벨린저가 타격 슬럼프를 얼마나 빠르게 벗어날수 있을지가 2019년 성적을 크게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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