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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4. 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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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전에 25인 로스터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어제 경기에 등판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고 AAA팀에서 데니스 산타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데니스 산타나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AAA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는데 마이너리그 선발등판을 스킵하고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데니스 산타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622

 

[BA]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3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데니스 산타나는 투수가 아닌 유격수로 유망주로 17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유격수로 한시즌을 보낸 이후에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ladodgers.tistory.com

리치 힐과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면서 불펜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필요하였던 LA 다저스는 브록 스튜어트를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선택을 하였지만 단 한번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브록 스튜어트는 올해 3경기에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8실점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선발투수들이 마운드로 돌아와서 훌리오 유리아스와 로스 스트리플링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할 수 있는 시점까지 공을 던져줄 투수로 데니스 산타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데니스 산타나가 어깨 회전근 부상에서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시범경기 등판을 하였을때 전체적인 구위가 실망스러웠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서 접하였는데...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3연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져주지 못하면서 불펜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을 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싱싱한 어깨를 갖고 있는 데니스 산타나를 승격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데니스 산타나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아마도 AAA팀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잭 맥칼리스터가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니면 최근 AAA팀에서 등판한 두경기에서 모두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조쉬 스보츠가 부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잭 맥칼리스터와 조쉬 스보츠 모두 선발투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는 선수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오늘 데니스 산타나가 등판해서 던진 공들을 살펴보니...전체적인 구속들이 어깨 회전근 부상을 당하기전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슬라이더,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직구의 구속이 마이너리그 유망주시절과 비교하면 3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데니스 산타나의 메이저리그 적응기도 험난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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