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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원정시리즈를 스윕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4. 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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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타선이 폭발하면서 LA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회부터 6회까지 매해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추격할 의지를 잃게 만든것이 쉽게 경기를 풀어갈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서 LA 다저스는 8승 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LA다저스가 지구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최근 5연승 덕분에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구단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였던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의 경우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3.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자신감 있는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경기전에 75개정도의 공을 던지게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딱 74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을것 같습니다.) 이후에 등판한 조 켈리는 4~5회는 잘 던졌지만 6회에 연속안타를 허용하면서 또다시 2실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평균자책점이 14.40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타선은 12안타로 12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 (Max Muncy)가 한개씩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2019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모든 경기에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핫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시즌초반에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작 피더슨은 오늘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결장이 길어지면서 타격감각을 약간 잃은 느낌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코리 시거 (Corey Seager)가 오늘 경기에서는 두개의 안타를 포함해서 4번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두개의 안타가 모두 2루타였던 것을 고려하면 서서히 타격 페이스가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LA 다저스는 10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홈런 24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시즌 타율이 0.307까지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다저스의 최대 약점으로 공격력이 약한 포수가 꼽혔는데 현재 두명의 포수는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높은 출루율은 보너스)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하였던 훌리오 유리아스는 다음번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마친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한번의 선발등판을 추가적으로 할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가 이번주 주말쯤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리치 힐이 돌아오는 5월초까지는 로스 스트리플링은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팀 성적에 상관없이 근래에 다저스를 괴롭히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역시나 힘든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원정시리즈는 힘든 시리즈입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류현진 (Hyun-Jin Ryu)과 마일스 마이콜라스 (Miles Mikolas)입니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성적과 상관없이 현시점에서 각팀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67

 

마일스 미콜라스 (Miles Mikola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우완 선발투수인 마일스 미콜라스는 미국에서는 불펜투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였지만 일본 프로야구팀에 진출한 이후로 선발투수로 3년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

ladodgers.tistory.com

지난 2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은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많은 이닝을 던져주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6~7이닝을 던져주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를 다저스가 모두 가져왔지만 불펜투수진의 소모가 많았습니다. 반면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인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2019년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4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LA 다저스 타선의 좋은 먹이감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2018년에 홈경기에서 2.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저스 타자중에서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해본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데이비드 프리스가 3타수 1안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고 크리스 테일러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 타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중에서는 류현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몇명 있는데 폴 골드슈미트가 12타수 4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야디어 몰리나가 9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선발등판에서 매번 하는 멘트지만 큰 타구만 피할수 있다면 충분히 6이닝 3실점 피칭을 할수 있는 라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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