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로스터에 점점 부상자로 표기가 되는 선수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포수인 러셀 마틴이 오늘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AAA팀에서 로키 게일 (Rocky Gale)이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받았습니다. 시범경기 초반에도 등쪽이 좋지 않아서 2~3주간 결장을 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러셀 마틴의 부상 공백은 생각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난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Traded by Blue Jays with cash to Dodgers for SS Ronny Brito and RHP Andrew Sopko)를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오스틴 반스와 함께 다저스의 포수진을 이끌어왔던 선수인데....큰 무리없이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러셀 마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802
일단 추가적인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심각한 문제가 발견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전에 수비 훈련을 하면서 등쪽에 뻣뻣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1주일정도의 휴식이 주어진다면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1983년생이고 포수라는 포지션으로 뛰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몸상태는 시즌을 지나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셀 마틴은 2019년에 6경기에 출전해서 0.333/0.500/0.6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러셀 마틴을 대신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포수 로키 게일은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선수로 AAA팀에서도 윌 스미스에 밀려서 백업 포수로 뛰고 있는 선수이지만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포수중에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수 있는 선수는 오스틴 반스를 제외하면 로키 게일이기 때문에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버트 루이스는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만 아직 AA팀에서 성숙할 시간이 필요하며 윌 스미스는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선수이고 이제 막 AAA팀에 적응하기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키 게일의 경우 2018년 2월달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백업 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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