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LA 에인젤스의 주목을 받았던 우완투수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아쉽게도 2018년에는 등쪽 피로골절 문제로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 2019년에는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는 부상전의 구위를 회복한 느낌을 주었다고 하는군요. (2.2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고 2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리스 로드리게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088
직구의 최고 구속이 97마일까지 나왔으며 변화구들도 기복이 있었지만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정해진 피칭 카운트가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찍 교체가 되었지만 대부분의 직구가 94~9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3가지의 수준급 변화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87~89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는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84~87마일의 체인지업은 좌타자들에게 활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1~83마일의 커브볼은 늦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타자들의 무릎쪽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20개월만에 실전 등판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등판이 매우 기쁘며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크리스 로드리게스가 마지막으로 실전 경기에 등판한 것은 2017년 9월 2일 경기였다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젤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1998년생으로 매우 어린 나이의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2019년에도 많은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4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었는데 43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 커리어 동안에 한시즌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은 57.0이닝이며 한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을 던진 것은 80개라고 합니다. 구위는 부상 전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한시즌을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는 내구성을 보여주기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다면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시키는 결정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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