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팀의 선발투수인 헤르만 마르케스와 5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27일이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후반기에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8년에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77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장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도 한경기에 등판해서 6이닝 1실점, 7삼진의 호투를 하였습니다.)
헤르만 마르케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71
이번 계약은 5년짜리 계약으로 총액 43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계약이며 2024년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4년 옵션은 헤르만 마르케스가 계약기간 동안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2번 3위안에 이름을 올린다면 상호옵션으로 변경이된다고 합니다. (에이스급 활약을 한다면 옵션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겠죠.) 헤르만 마르케스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옵션이 실행이 된다고 해도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한번 더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헤르만 마르케스의 이번 계약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되지 않은 선수가 맺은 두번째로 큰 계약으로 얼마전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은 블레이크 스넬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6년 1월달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로 당시에는 불펜투수인 제이크 맥기+알파에서 알파인 선수였지만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최근에 강력한 구위를 갖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투수들을 메이저리그로 잘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가장 최근에 배출한 선수가 바로 헤르만 마르케스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팀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카일 프리랜드와도 연장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 팀의 2선발투수라고 할수 있는 헤르만 마르케스와 5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카일 프리랜드와의 연장계약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19년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이번 시범경기 기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계약을 맺으면서 구단에 잔류하는 선택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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