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 구단이 2018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최대 10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2018년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연장계약보다는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테스트 받는 것을 원할 것으로 보였는데...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8+2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이 큰 모양입니다. (로날드 아큐냐 주니어의 경우 2018년에 0.293/0.366/0.552, 26홈런, 64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기 시작한 후반기에는 0.322/0.403/0.62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후반기의 성공을 2019년 시범경기에서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019년 시즌 초반에도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고려하면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MVP에 도전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볼넷과 삼진 비율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19~2020년에는 각각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500만달러, 2022년에는 1500만달러, 2023~2026년에는 각각 17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1700만달러의 옵션이 걸려있는 상태인데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10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계약은 8년 1억달러, 10년 1억 24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사치세에 포함이 되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연봉은 2026년까지는 연간 1250만달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는 선수로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선수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인데...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최대 4년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음번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만 32살입니다. 따라서 장기계약을 또한 한번 기대하기에는 약간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2018년에 보여준 성적을 커리어 동안에 반복을 한다면 이번 계약은 분명히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무려 8+2년의 계약기간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LA 다저스도 코리 시거 또는 코디 벨린저와 장기계약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이 온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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