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우완 선발투수인 카일 헨드릭스와 4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2020년부터 시작하는 계약으로 이번 계약이 마무리가 된다면 2023년 겨울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다고 합니다. 물론 2024년에 16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4년까지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할 가능성도 충분히 높은 상황입니다. 카일 켄드릭스는 1989년생으로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안착을 하였기 때문에 2024년 시즌 계약이 끝나면 만 35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특별하게 좋지 않는 이상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겁니다.
카일 헨드릭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31
이번 계약은 총액 5550만달러의 계약으로 2020년에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1~23년에는 매해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6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 걸려있는데 베스팅 옵션이 거절이 될 경우에 1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베스팅 옵션의 경우 2020년에 카일 켄드릭스가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원에 이름을 올린다면 무조건 보장이 되는 옵션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740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카일 헨드릭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최소한 5년의 계약을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카일 헨드릭스는 원래 2020년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이었는데 이번 계약은 어떻게 되면 3년 4200만달러의 연장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특출난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발투수로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준 카일 켄드릭스는 2018년에 선발투수로 199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2~3선발 역활을 해주는 선수로 한참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 구단이 4+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로 아이비리그 대학중에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카일 헨드릭스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나온 야구선수중에서 가장 큰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은퇴후에도 아마 코치든 프런트로 영입하는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은퇴후에도 심심하지는 않겠네요.
재활경기중에 발목 부상을 당한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 (0) | 2019.03.28 |
---|---|
소크라테스 브리토 (Socrates Brito)를 영입한 샌디에고 파드레스 (0) | 2019.03.28 |
마크 레이놀즈 (Mark Reynolds)를 로스터에 합류시킨 콜로라도 로키스 (0) | 2019.03.28 |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저스틴 업튼 (Justin Upton) (0) | 2019.03.28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오프너 (opener)가 된 네이트 칸스 (Nate Karns) (0) | 2019.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