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완투수인 트렌트 손튼을 2019년 개막 로스터에 포함을 시켰다고 합니다. 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갖지 못한 선수이고 시범경기에서 특출나게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아니인데...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보면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불펜피칭에서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로스터 경쟁을 해야하는 클레이 벅홀츠와 라이언 보루키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트렌트 손튼이 메이저리그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트렌트 손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913
2015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트렌트 손튼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격수인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트래이드 (Traded by Astros to Blue Jays for SS Aledmys Diaz)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로 2019년 시범경기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고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소화한 이닝이 많았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1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트렌트 손튼은 13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6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트렌트 손튼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진에 합류하게 된다면 일단 선발진은 마르커스 스트로먼, 애런 산체스, 맷 슈메이커, 클레이튼 리차드슨, 트렌트 손튼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유망주 순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은 트렌트 손튼은 2017년에 AAA팀에 도달한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AAA팀과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92~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97마일까지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트렌트 손튼 커브볼의 회전수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힘이 많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 능력에서는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건강하고 개선된 컨트롤을 보여줄 수 있다면 미래에 4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인정받았던 유망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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