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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로스터에 합류한 웨스 파슨스 (Wes Parson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3.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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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2019년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준 우완불펜투수 웨스 파슨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로 2017~18년에 AA팀과 AAA팀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달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던 선수로 1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5이닝 4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2019년 시범경기에서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회를 얻게 되었군요.

 

웨스 파슨스는 2019년 시범경기에서 13.1이닝을 던지면서 단 5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닝당 1개가 넘는 1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으로 시범경기에서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선발투수들이 던지는 이닝이 하락하면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들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를 시작하는 시점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것이라는 기대를 전혀 하지 못했을것 같은데 나름 뿌듯한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시범경기를 통해서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으며 멀티이닝도 소화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2018년에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웨스 파슨스는 플러스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함과 내구성을 마이너리그에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발투수로 91~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5~87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함께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가 어느정도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안착하게 된다면 체인지업을 던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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